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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적 창작평과 자기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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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화적 창작평과 자기비판
「6월중의 창작」이란 동지 임화의 창작평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주목할만한 것이다. 첫째로 그것은 여태껏의 창작평에 비하여 고도의 정치적 예술적 안식(眼識)에 의하여 가장 예리한 분석의 맛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있어서, 그리고 형식과 내용에 대한 마짜적 분리 내지는 "내용은 글렀으나 기술은 좋다"식의 비속된 형식론으로부터 최후까지 그의 논조를 방위(防衛)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있어서, 끝으로 그리고 유행적 평론가들의 창작평에서 보는 바와 같은 "이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의 수준에 비하면 비상히 저하된 수준에 속하는 것을 불면(不免)할 것이다. 어쨌든 금년중의 쾌작(快作)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식의 평이 아니었다는 점에 있어서 그것은 지극히 우수한 것이었다. 더구나 동반자작가의 선한 부분과 악한 부분을 천명하며 그의 방향에 대하여 친절한 계급적 지시를 시험한 점이라든가 나 자신으로 보면 가장 우열한 작품에 대하여 상세한 동지적 비판을 내리는 점이라든가 작품 「서화(鼠火)」에 관하여서도 창작논쟁적 제의를 의도한 점이라든가 이러한 모든 점은 길지 않은 창작평 속에 가장 풍부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 될 것이다. --- “임화적 창작평과 자기비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