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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의 형이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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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현대시는 난해하다는데 그 특징이 있는 것 같다. 어디까지나 독자의 편에서 하는 말이긴 하지만 본질적으로 현대시란 난해하지 않을 수 없다는 시인 자신들의 발언을 청취해 본다면 탄생은 아주 의식적이라는 견해도 성립될 것이다.
현재의 문명 속에 살아가는 시인이라면 난해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하겠다. 우리들의 문명은 너무도 다양하며 복잡한 까닭에 그 다양함과 복잡함이 세련된 감수성과의 절충으로 말미암아 거듭 다양하며 복잡한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시인들은 언어로 하여금 자기가 바라는 의미 속에 침투시켜 때로는 그것들을 무던히 변화시킬 목적으로 더욱 포괄적이며 풍자적이며 다시 간접적인 것으로 표현하려 한다. --- “현대시의 형이상성”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