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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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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산 아래 커다란 바위가 하나 서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바위 속에는 세상에도 제일 귀하고 중한 금강석 이 한 개 박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위 속에 있는 이 금강석을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바위는 어떻게 하든지 자기의 가슴속에 숨어 있는 이 금강석을 끄집어내어 세상 사람에게 유익하게 쓰게 하려고 애를 쓰다 못해서 하루는 자기의 몸을 쪼개려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원래 단단한 몸이라 웬만한 힘을 가지고는 쪼갤 수가 없었습니다. 공연히 힘은 힘대로 들이고 봄은 쪼개지도 못하고 몸통의 한 모퉁이만 우수수 부서졌습니다. --- “바위의 슬픔”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