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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무도(舞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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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력 일천사백년 때에 고부렌쓰시가에 멧텔니희라고 하는 무사가 있었다. 그에게는 이다라고 하는 예쁜 딸이 있었는데, 독일 제일가는 청년이 아니면 혼인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다는 아버지의 부하로 있는 젊은 무사 겔할트라는 사람과 사랑해왔다.
이 겔할트란 사람은 전에는 문벌도 상당한 집에 태어난 문무겸전한 청년으로 아직 세욕에 더럽혀지지 않은 순결한 미남자였다. 두 남녀는 굳게 장래를 약속하고 사람의 눈을 속여가면서 끊이지 않는 사랑의 시간을 계속하여왔는데 세상의 비밀이란 영원히 숨기지 못하는 법이라 그들의 사이는 어느덧 엄격한 아버지가 알아차리게 되었다. --- “죽음의 무도(舞蹈)” 중에서 |